굿모닝~🎶 좋은아침입니다.😍
제가 눈치껏 제일 빨리 출발합니다
까페나 공지사항들 미리 알려드렸지만,
혹시나 변동이나 추가공지가 생길수있으니
먼저 출발해서 살짝쿵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도 저의 까미노를 즐기겠습니다.🩵부엔까미노~🎶

[5월 26일(월) 일정]
코스 : 사리아-포르토마린 22.4km
사리아출발시 꼭 지나가야할 계단 ㅋㅋㅋ

조용히 커피한잔 하고싶지만,
갈길이 바빠서 패스 ㅋㅋ
저에게는 여유라는게 별로 없습니다.

사리아부터는
많은 순례자들이 오는곳이기 때문에
화살표 표시는 더 잘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따라 이어지는 길이라
길을 헤맬까?걱정안하셔도 된답니다.

이제 남은 거리 114km

성당 외벽의 벽화는 순례자들에게
자신의 여정을 되돌아보게 하는 거울과도 같습니다.
사리아의 언덕길을 오르다 보면,
성당 벽면에 그려진 순례자들의 모습을 보면 전 정말 행복한 사람이구나 깨달게 된답니다.
그들의 발걸음, 지친 어깨, 그러나 단단한 눈빛 속에서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산타 마리나 성당 (Iglesia de Santa Mariña de Sarria)
이 성당은
순례자들의 보호 성인 중 하나인 ‘성녀 마리나(Santa Mariña)에게 헌정된 성당입니다.
“마리나’는 갈리시아 지방에서 매우 존경받는
젊은 여성 순교자로,
전설에 따르면 기독교 신앙을 지키다가 로마 제국 시절 박해를 받아 어린 나이에 순교했다고 전해져왔습니다
갈리시아 지역에서는
특히 여성과 아이들의 수호 성인으로 믿어졌고, 이 성당 또한 그녀의 이름을 따서 봉헌되었습니다.
이성당은
훼손과 소멸 (수세기 동안 여러 차례)
전염병, 전쟁, 지역 분쟁 등으로 원래의 성당은 점차 파괴되고 쇠락했으며 순례길 자체도 한동안 쇠퇴기를 겪었습니다.
현대 재건 (1885~1900년대 초반)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성당 건물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 사이에 재건된 것이라고 합니다.

오묘한 하늘,
지금 제마음도 오묘하답니다.


여전히 있구나 우리의 태극기

3년전에 처음 봤을때 엄청 좋아했던 그림입니다.
그땐 태극기가 귀했습니다~😁

[Fortaleza de Sarria - 최초의 사리아 요새]
사리아글씨윗부분에 요세보이시나요??
최초의 요새는 13세기에 건설되었고, 당시 갈리시아 지역을 통제하는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페르난도 2세 왕의 명령으로 지어졌으며,
갈리시아 귀족 가문인
루고, 카스텔로, 로스아다 등이 통치했어요.
15세기에는
가문 간의 내전과 알도아 왕자의 반란 등으로 요새가
파괴되었고, 이후 여러 번 소유주가 바뀌었답니다.
현재 남아 있는 구조물은
대부분 16세기와 18세기에 다시 세운 부분입니다.
이 요새는 사리아 시내를 내려다보는
언덕 위에 위치하며,마을의 중심성과 전략적 중요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유산입니다.

언제봐도 사리아는 사리아답습니다.

이곳은 사리아 마을이 보이는곳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사리아를 출발해 언덕을 넘기 시작하면
곧 마법처럼 풍경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정말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길중 손가락 5번째로 들어가는길입니다.

생명이 숨 쉬는 숲길, 고대의 나무들이 인도하는 여정
이 길은 단순한 숲길이 아닙니다.
그늘과 습기, 이끼 낀 돌담과 마을을 스쳐 지나며
천년의 시간과 얼굴을 마주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은 땅은 항상 촉촉하고,
공기는 묵직한 풀 내음과 함께 경쾌한 새소리
나무의 숨결로 가득 차 있습니다.
길 양옆으로 서 있는 참나무, 밤나무, 느릅나무들은
단순한 나무가 아니라,
수많은 순례자의 이야기를 지켜본 시간의 지킴이들
같았습니다.
그 중 몇몇 고목은 가지가 뒤틀리고,
줄기에 이끼가 가득하며 마치 “나는 이 숲의 기억이다”라고 말하고 있는 듯했습니다.
우리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이길
얼마나 많은 순례자이야기가 남아있을까요??
양짱의 이야기도 기억하고 있는 포르토마린가는길

신기하게 기찻길이 있습니다.

까미노 표지석 볼시간도 이제 얼마남지않았습니다.


저는 순례길이 고통보다는 즐거움이 더 큽니다.
그래서, 가지말라고 붙잡는 식구들이 있어도
저는 또 어김없이 가방을 쌉니다.
어쩌면 순례길의 육체의 고통은 우리의 인생에 비교해보면
이런 고통쯤은 아뭇것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육체보다도 정신입니다.
나의 나약함은 육체가 아니였고 항상 정신이였습니다.
혹시 힘들다면,무조건 좋은생각하세요~!!
내가 여길 왜 왔을까??
제일 고통스러운 생각이랍니다.
그분들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셔야합니다.
무조건
좋은생각으로 걷는다면,아픈고통이 덜어진답니다.
그걸 빨리 깨달는 사람만이 진정 까미노를 즐길수 있답니다.
순례길을 다 걷고 돌아간뒤 여운이 더 큽니다.
나는 어떤마음으로 순례길을 걸었던가??


갈리시아의 이 깊은 숲은 마치 원시의 세계,
수천 년 전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풍경처럼 느껴집니다.

이 온기를 최대한 천천히 느껴봅니다.

수천년의 세월들을 느끼려 만져도 봅니다.

나의 땅그림자
혼자 걷는 까미노~정말 행복합니다.🙏



옛기억을 더듬으며,
사람도 떠올리고 그곳에있었던 강아지도 떠올리고,
그곳에 있었던 트랙터도 떠올리며 걷는 이길..

사과나무 꽃이 올해는 얼마나 또 예쁘게 폈는지~🎶

이곳에서는 단연1등 1기 언니들이 생각납니다.


이때는 소떼들이 얼마나 신기한지~🎶
소떼들로 ㅋㅋ발걸음이 갑자기 가벼워졌어요~ㅋㅋ
ㅋㅋ우린 좋아서 막 쫒아가니깐 도망가잖아요~😁


이 길 너무 좋쵸??
전 벌써 5번째 걷고있어요~여기가 그리우시죠??

항상 왁스세요를 하는 곳

강아지가 얼마나 순한지
겉모습은 무서워 보이지만, 정말 순하답니다.
이길이 큰개들이 유독많아요~ 하지만
다 순해서 걱정안하셔도 된답니다. 다들 노견이에여

난 죽을줄 알았어요~🤫
지금 자고있어요ㅠㅋㅋㅋ쉿~!!

야~~난 정말 니가ㅜ죽은줄알았어~🤦♂️

기분 너무 좋습니다.
혼자걷는 까미노~다들 즐기고 계시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ㅋㅋ오늘은 저의 까미노를 즐길께요~🙏
오늘 하늘도 정말 선물입니다.❤️


다들 자는 시간~🎶 조용히 지나갈께~🤫


여기오면 또 생각나는 ㅋㅋ 1기 후미 ㅋㅋ

이 강아지 아직 살아있어서 너무 기뻤어요~🩵
지금 이아이도 자는 시간인가봐요 ㅋㅋ

우리 여기서 아스크림 먹고 갔었는데~
사진찾느라 한참 걸렸어요~😁😁

드디어 오늘 제일 중요한 순간~!!!

이제,100km지점
그동안, 그 힘든 순간 다이겨내시고 여기까지 오심을
축하드립니다.
곧 800km완주가 눈앞에 왔습니다.

알베르게에서만 잤던 우리1기 식구들
정말 지금 생각하면, 모든게 사랑이였습니다.
함께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고싶어유~😘😘


우리는 오른쪽으로 갑니다.

쨔잔~다들 왼쪽으로 가지만,
우린 처음부터 오른쪽으로 갔습니다.

100km도장은 일반 가정집에서
순례자들을 위해 만들어놓으신 공간입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겐 정말 또다른 좋은 추억이 생겼습니다.

멋있다~!!100km

ㅋㅋㅋ저 같은 사람이 또 있네요~😁😁
맥주한잔 완샷하고 출발합니다.


드디어 포르트마린~🩵
오늘은 종을 한번 치고 가겠습니다.

저~또 왔어여~🌈🌈
Liberty Bell이라는 이름은
자유(freedom)를 의미하며,
카미노 데 산티아고(Jacobean route)의 순례자에게 내재된 영적인 여정 속에서의 자유를 상징합니다.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영적 자유를 찾아가는 여정임을 상기시키는 상징입니다.

처음에 이다리를 보고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1기때는 왜그리 배도 빨리 고팠는지~
먹을곳도 지금보다도 더 많지않았고 슈퍼도 찾아가면
문도 많이 닫혀있었고,
그속에서 우리는 정말 가족같은 끈끈한 우정이 생겼어요.
한동안 안보면 그리운 사람들,
이런 보람으로 저는 산티아고를 걷고있습니다.

자랑스러운 큰언니들 ㅋㅋ

지금은 엄청잘먹고 잘잔답니다. 미안할정도로~😂
그래서 저도 오늘은 고기좀 먹어볼께요~🩵
포르토마린에 맛집하나 더 추가할깨요~!!
7기 가을식구들 모시고 와야겠어요~!!국물이 끝내줍니다.



힘들때 함께 고생했던 가족들이 그래도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제게 평생동안 기억할 추억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도 고이고이 잘 간직하고 있답니다.
훗날,제가 이 모든 추억들을 잘 간직해서,
모두가 도움될수 있는 산티아고 지도를 잘 그리겠습니다.
내일은 역사속에 숨어져있는
포르토마린 마을에 대해서 이야기 해드릴께요~🩵
아름다운 미뇨강을 바라보며,
오늘도 행복한 저녁되세요~안녕히주무세요~굿나잇~🌈

굿모닝~🎶 좋은아침입니다.😍
제가 눈치껏 제일 빨리 출발합니다
까페나 공지사항들 미리 알려드렸지만,
혹시나 변동이나 추가공지가 생길수있으니
먼저 출발해서 살짝쿵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도 저의 까미노를 즐기겠습니다.🩵부엔까미노~🎶
[5월 26일(월) 일정]
코스 : 사리아-포르토마린 22.4km
사리아출발시 꼭 지나가야할 계단 ㅋㅋㅋ
조용히 커피한잔 하고싶지만,
갈길이 바빠서 패스 ㅋㅋ
저에게는 여유라는게 별로 없습니다.
사리아부터는
많은 순례자들이 오는곳이기 때문에
화살표 표시는 더 잘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따라 이어지는 길이라
길을 헤맬까?걱정안하셔도 된답니다.
이제 남은 거리 114km
성당 외벽의 벽화는 순례자들에게
자신의 여정을 되돌아보게 하는 거울과도 같습니다.
사리아의 언덕길을 오르다 보면,
성당 벽면에 그려진 순례자들의 모습을 보면 전 정말 행복한 사람이구나 깨달게 된답니다.
그들의 발걸음, 지친 어깨, 그러나 단단한 눈빛 속에서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산타 마리나 성당 (Iglesia de Santa Mariña de Sarria)
이 성당은
순례자들의 보호 성인 중 하나인 ‘성녀 마리나(Santa Mariña)에게 헌정된 성당입니다.
“마리나’는 갈리시아 지방에서 매우 존경받는
젊은 여성 순교자로,
전설에 따르면 기독교 신앙을 지키다가 로마 제국 시절 박해를 받아 어린 나이에 순교했다고 전해져왔습니다
갈리시아 지역에서는
특히 여성과 아이들의 수호 성인으로 믿어졌고, 이 성당 또한 그녀의 이름을 따서 봉헌되었습니다.
이성당은
훼손과 소멸 (수세기 동안 여러 차례)
전염병, 전쟁, 지역 분쟁 등으로 원래의 성당은 점차 파괴되고 쇠락했으며 순례길 자체도 한동안 쇠퇴기를 겪었습니다.
현대 재건 (1885~1900년대 초반)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성당 건물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 사이에 재건된 것이라고 합니다.
오묘한 하늘,
지금 제마음도 오묘하답니다.
여전히 있구나 우리의 태극기
3년전에 처음 봤을때 엄청 좋아했던 그림입니다.
그땐 태극기가 귀했습니다~😁
[Fortaleza de Sarria - 최초의 사리아 요새]
사리아글씨윗부분에 요세보이시나요??
최초의 요새는 13세기에 건설되었고, 당시 갈리시아 지역을 통제하는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페르난도 2세 왕의 명령으로 지어졌으며,
갈리시아 귀족 가문인
루고, 카스텔로, 로스아다 등이 통치했어요.
15세기에는
가문 간의 내전과 알도아 왕자의 반란 등으로 요새가
파괴되었고, 이후 여러 번 소유주가 바뀌었답니다.
현재 남아 있는 구조물은
대부분 16세기와 18세기에 다시 세운 부분입니다.
이 요새는 사리아 시내를 내려다보는
언덕 위에 위치하며,마을의 중심성과 전략적 중요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유산입니다.
언제봐도 사리아는 사리아답습니다.
이곳은 사리아 마을이 보이는곳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사리아를 출발해 언덕을 넘기 시작하면
곧 마법처럼 풍경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정말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길중 손가락 5번째로 들어가는길입니다.
생명이 숨 쉬는 숲길, 고대의 나무들이 인도하는 여정
이 길은 단순한 숲길이 아닙니다.
그늘과 습기, 이끼 낀 돌담과 마을을 스쳐 지나며
천년의 시간과 얼굴을 마주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은 땅은 항상 촉촉하고,
공기는 묵직한 풀 내음과 함께 경쾌한 새소리
나무의 숨결로 가득 차 있습니다.
길 양옆으로 서 있는 참나무, 밤나무, 느릅나무들은
단순한 나무가 아니라,
수많은 순례자의 이야기를 지켜본 시간의 지킴이들
같았습니다.
그 중 몇몇 고목은 가지가 뒤틀리고,
줄기에 이끼가 가득하며 마치 “나는 이 숲의 기억이다”라고 말하고 있는 듯했습니다.
우리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이길
얼마나 많은 순례자이야기가 남아있을까요??
양짱의 이야기도 기억하고 있는 포르토마린가는길
신기하게 기찻길이 있습니다.
까미노 표지석 볼시간도 이제 얼마남지않았습니다.
저는 순례길이 고통보다는 즐거움이 더 큽니다.
그래서, 가지말라고 붙잡는 식구들이 있어도
저는 또 어김없이 가방을 쌉니다.
어쩌면 순례길의 육체의 고통은 우리의 인생에 비교해보면
이런 고통쯤은 아뭇것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육체보다도 정신입니다.
나의 나약함은 육체가 아니였고 항상 정신이였습니다.
혹시 힘들다면,무조건 좋은생각하세요~!!
내가 여길 왜 왔을까??
제일 고통스러운 생각이랍니다.
그분들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셔야합니다.
무조건
좋은생각으로 걷는다면,아픈고통이 덜어진답니다.
그걸 빨리 깨달는 사람만이 진정 까미노를 즐길수 있답니다.
순례길을 다 걷고 돌아간뒤 여운이 더 큽니다.
나는 어떤마음으로 순례길을 걸었던가??
갈리시아의 이 깊은 숲은 마치 원시의 세계,
수천 년 전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풍경처럼 느껴집니다.
이 온기를 최대한 천천히 느껴봅니다.
수천년의 세월들을 느끼려 만져도 봅니다.
나의 땅그림자
혼자 걷는 까미노~정말 행복합니다.🙏
옛기억을 더듬으며,
사람도 떠올리고 그곳에있었던 강아지도 떠올리고,
그곳에 있었던 트랙터도 떠올리며 걷는 이길..
사과나무 꽃이 올해는 얼마나 또 예쁘게 폈는지~🎶
이곳에서는 단연1등 1기 언니들이 생각납니다.
이때는 소떼들이 얼마나 신기한지~🎶
소떼들로 ㅋㅋ발걸음이 갑자기 가벼워졌어요~ㅋㅋ
ㅋㅋ우린 좋아서 막 쫒아가니깐 도망가잖아요~😁
이 길 너무 좋쵸??
전 벌써 5번째 걷고있어요~여기가 그리우시죠??
항상 왁스세요를 하는 곳
강아지가 얼마나 순한지
겉모습은 무서워 보이지만, 정말 순하답니다.
이길이 큰개들이 유독많아요~ 하지만
다 순해서 걱정안하셔도 된답니다. 다들 노견이에여
난 죽을줄 알았어요~🤫
지금 자고있어요ㅠㅋㅋㅋ쉿~!!
야~~난 정말 니가ㅜ죽은줄알았어~🤦♂️
기분 너무 좋습니다.
혼자걷는 까미노~다들 즐기고 계시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ㅋㅋ오늘은 저의 까미노를 즐길께요~🙏
오늘 하늘도 정말 선물입니다.❤️
다들 자는 시간~🎶 조용히 지나갈께~🤫
여기오면 또 생각나는 ㅋㅋ 1기 후미 ㅋㅋ
이 강아지 아직 살아있어서 너무 기뻤어요~🩵
지금 이아이도 자는 시간인가봐요 ㅋㅋ
우리 여기서 아스크림 먹고 갔었는데~
사진찾느라 한참 걸렸어요~😁😁
드디어 오늘 제일 중요한 순간~!!!
이제,100km지점
그동안, 그 힘든 순간 다이겨내시고 여기까지 오심을
축하드립니다.
곧 800km완주가 눈앞에 왔습니다.
알베르게에서만 잤던 우리1기 식구들
정말 지금 생각하면, 모든게 사랑이였습니다.
함께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고싶어유~😘😘
우리는 오른쪽으로 갑니다.
쨔잔~다들 왼쪽으로 가지만,
우린 처음부터 오른쪽으로 갔습니다.
100km도장은 일반 가정집에서
순례자들을 위해 만들어놓으신 공간입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겐 정말 또다른 좋은 추억이 생겼습니다.
멋있다~!!100km
ㅋㅋㅋ저 같은 사람이 또 있네요~😁😁
맥주한잔 완샷하고 출발합니다.
드디어 포르트마린~🩵
오늘은 종을 한번 치고 가겠습니다.
저~또 왔어여~🌈🌈
Liberty Bell이라는 이름은
자유(freedom)를 의미하며,
카미노 데 산티아고(Jacobean route)의 순례자에게 내재된 영적인 여정 속에서의 자유를 상징합니다.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영적 자유를 찾아가는 여정임을 상기시키는 상징입니다.
처음에 이다리를 보고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1기때는 왜그리 배도 빨리 고팠는지~
먹을곳도 지금보다도 더 많지않았고 슈퍼도 찾아가면
문도 많이 닫혀있었고,
그속에서 우리는 정말 가족같은 끈끈한 우정이 생겼어요.
한동안 안보면 그리운 사람들,
이런 보람으로 저는 산티아고를 걷고있습니다.
자랑스러운 큰언니들 ㅋㅋ
지금은 엄청잘먹고 잘잔답니다. 미안할정도로~😂
그래서 저도 오늘은 고기좀 먹어볼께요~🩵
포르토마린에 맛집하나 더 추가할깨요~!!
7기 가을식구들 모시고 와야겠어요~!!국물이 끝내줍니다.
힘들때 함께 고생했던 가족들이 그래도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제게 평생동안 기억할 추억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도 고이고이 잘 간직하고 있답니다.
훗날,제가 이 모든 추억들을 잘 간직해서,
모두가 도움될수 있는 산티아고 지도를 잘 그리겠습니다.
내일은 역사속에 숨어져있는
포르토마린 마을에 대해서 이야기 해드릴께요~🩵
아름다운 미뇨강을 바라보며,
오늘도 행복한 저녁되세요~안녕히주무세요~굿나잇~🌈